부동산경기 침체에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이 -0.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21%), 강동구(-0.19%), 강남ㆍ양천구(각 -0.08%), 서초구(-0.07%), 광진ㆍ노원구(-0.05%), 동대문구(-0.03%)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수도권 신도시는 0.03% 하락했고, 신도시를 뺀 나머지 경기지역은 한주간 0.02%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교통 여건이 우수한 일부 지역만 소폭 상승했을 뿐, 대부분 수요가 줄어들었다. 서울의 주간 변동률은 0.0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초구(-0.04%), 노원구(-0.03%), 금천ㆍ강남구(-0.02%) 등이 하락했고, 양천구(0.04%), 구로구(0.03%), 송파구(0.02%)는 올랐다. 신도시와 기타 경기지역은 모두 -0.01%를 기록했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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