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단체 주도로 작성돼 온 ‘한국판 컨슈머리포트’에 9월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평가한 결과도 소개된다.
공정위는 앞으로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선정 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용 경험ㆍ만족도를 조사해 공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 평가 대상은 자동차처럼 가격이 비싸 정부와 소비자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평가하기 힘든 품목이다. 9월 중 다목적차량(SUV)에 대한 평가결과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절차를 거친 뒤 제품 평가와 이유를 쓰면 된다. 공정위는 악의적인 평가에 대해선 정보검증위원회를 설치해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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