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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런던/ 英축구대표팀 주장 긱스, 국가 안 불러 外

입력
2012.07.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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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대표팀 주장 긱스, 국가 안 불러

런던올림픽 영국 남자 축구대표팀 주장 라이언 긱스가 26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국가(國歌)를 부르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웨일스 출신인 라이언 긱스(38·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전 행사에서 '갓 세이브 더 퀸'이 울려 퍼지는 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영국 국민들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런던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자며 52년 만에 구성된 단일팀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며 비난하고 있다. 경기까지 일대일 무승부를 기록하자, 긱스에 대한 영국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출전선수 소득 상위권은 농구·테니스 스타

스위스의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1만 500여명에 달하는 2012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지난 1년간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로 뽑혔다고 미 경제 주간 포브스가 27일 보도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상금과 광고모델료 등을 합해 모두 5,430만 달러(약 618억원)을 벌어들였다. 미국 남자농구 드림팀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5,300만 달러)와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5,23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상위 20명 중 테니스와 미 프로농구 선수가 19명을 차지했으며, 2,030만 달러를 벌어들인 자메이카의 남자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는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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