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우생순' 신화 쏜다
女핸드볼 스페인과 대결
▲여자 핸드볼 예선 B조 1차전 한국-스페인(28일 오후 7시15분 코퍼 복스)
'제 2의 우생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세계 8위)이 스페인(16위)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스페인과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스페인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 덴마크(6위), 노르웨이(5위), 프랑스(11위), 스웨덴(19위) 등 유럽의 강호들과 한 조에 속해있는 한국은 에이스 김온아를 앞세워 반드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어게인1976' 메달 사냥
女배구, 세계 1위 美와 경기
▲여자 배구 예선 B조 1차전 한국-미국(29일 오전 4시 얼스 코트)
'어게인(Again) 1976'. 여자배구 대표팀(세계 13위)이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36년 만에 메달 획득에 나선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세계 최강 미국(1위)과 첫 경기를 치른다. '월드 스타' 김연경을 필두로 그 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황연주, 김사니 등 주축 선수들의 복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표팀은 난적 미국을 상대로 메달 가능성을 가늠할 전망이다.
브라질(2위), 터키(11위), 세르비아(6위), 중국(5위)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 첫 단추를 잘 꿰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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