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경기 연속 승리 못 챙겨
수원 삼성이 슬럼프 탈출에 실패했다. 5경기 연속 이어지던 골 가뭄은 해갈했지만,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다. 수원은 26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23분 이한샘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44분 이승기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줬다. 수원은 박현범의 득점포로 2-2 동점이 됐다.
추신수, 디트로이트전 1안타 2볼넷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나 출루하며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안타 1개를 추가해 시즌 타율을 2할9푼3리에서 2할9푼4리로 약간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3-5로 졌다.
WBC 최종라운드,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려
내년 3월에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준결승과 결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다. WBC 홈페이지는 대회 본선이 열릴 경기장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인 AT&T 파크는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2006년), LA 다저 스타디움(2009년)에 이어 3번째로 WBC의 최종라운드를 유치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 골프 김효주, 10월 LPGA 대회서 프로 데뷔
여자 골프의 기대주 김효주(17·대원외고)가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하나·외환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이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7.26~29)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김효주를 만나 10월에 열리는 대회에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시영, 전국 여자 아마추어 복싱대회 우승
배우 이시영(28)이 여자 복싱에서 또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시영은 26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 복싱대회 48kg급 결승전에서 지유진(경남 진해여고)을 상대로 10대7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여자 복싱 선수권 대회 챔피언을 꺾은 이시영은 지난 7일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 48㎏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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