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의 영역이었던 항공기 위촉심사관에 여성이 처음 진출했다.
이스타항공은 25일 이 항공사 소속 이혜정(43) 기장이 B737 위촉심사관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위촉심사관은 정부 심사관을 대신해 항공기 조종사의 자격을 심사하는 자리로, 현재 국내 항공사에 소속된 심사관은 약 150명이다.
이 기장은 ▦1997년 객실승무원에서 조종사로 변신 ▦2010년 2월 국내 저가항공사 최초의 여성기장 등 우리나라 항공업계에서 매번 새 영역을 개척해온 인물이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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