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가 23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샐리라이드과학재단은 그가 1년 5개월 동안 투병한 끝에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숨졌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샐리는 활력과 호기심, 지식과 열정, 헌신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라이드는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물리학 박사 학위 취득 직후인 1978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다. 83년엔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 미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우주비행을 했다.
홍민지 인턴기자(상명대 국제통상학과 4) minji890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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