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웬록 인기 시들
런던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웬록'과 '맨드빌'이 대중의 소외를 받고 있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외눈박이 생물인 두 마스코트가 대중의 사랑을 받기보다는 두려움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웬록은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잉글랜드의 시골 마을인 '머치 웬록'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맨드빌은 장애인 올림픽이 처음 치러진 병원 이름인 '스토크 맨드빌'에서 유래했다.
120여 개국 정상급 대표 개막식 참석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사상 최대 규모의 정상급 대표들이 참석한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4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를 비롯해 딜마 로제프 브라질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120여 개국의 정상급 대표들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8년 올림픽 때는 82명의 정상급 대표가 베이징을 찾았다.
북한 런던 올림픽에 11종목 56명 출전
북한이 2012 런던 올림픽에 11개 종목 56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4일 "2012년 런던 올림픽대회에 최종적으로 5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북한은 50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자 다이빙과 여자 권투에 각 1명, 여자 축구에 4명이 추가됐다. 여자축구, 남녀역도, 남녀레슬링, 여자유도, 여자사격, 여자양궁, 남녀권투, 남녀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남녀탁구, 남녀마라톤 등 총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최중량 선수는 괌 유도 대표 '218㎏'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전 세계 1만6,000여 명의 선수 가운데 괌 유도 대표인 리카르도 블라스 주니어(26)의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Info 2012'에 따르면 남자 100㎏ 이상급에 나서는 블라스의 키는 185㎝, 218㎏에 달한다. 같은 체급에 출전하는 김성민(127㎏)의 거의 2배 수준이다. 한편 최저 체중 선수로는 일본 여자 기계 체조의 데라모토 아스카(17)로 알려졌다. 데라모토는 136㎝, 30㎏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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