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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2만호 기념 독자사진축제/ 오랜 인연도…새로운 만남도…미소가 번지는…'한국일보와 나'는 언제나 반가운 절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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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2만호 기념 독자사진축제/ 오랜 인연도…새로운 만남도…미소가 번지는…'한국일보와 나'는 언제나 반가운 절친이랍니다

입력
2012.07.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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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는 24일 실시한 <한국일보와 나> 공모작 심사에서 최승관씨의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한국일보 지령20000호 축하합니다'를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은상에는 이진문씨의 '누구나 보고 싶은 한국일보', 동상 수상작으로는 양란희씨의 '내 마음 속의 한국일보'가 뽑혔고 이 밖에 장려상 4작품, 가작 22작품, 입선 40작품이 함께 선정되었다.

한국일보 지령 2만호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독자사진 축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구도나 색감, 앵글 등 사진적 완성도는 물론 한국일보에 대한 친밀감과 축하, 격려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북 고창군 흥덕초등학교 최승관 교사는 미술 시간에 자신의 반 학생들과 함께 수행과제를 정하던 중 학급 정원이 16명인데 착안, 총 16자의 축하메시지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한국일보 자매지인 소년한국일보 독자들이기도 한 아이들이 각각 1자씩 피켓에 나누어 그린 후 함께 모여 촬영한 이 사진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학 보도사진학회 회원인 양란희씨는 공정한 언론 한국일보에 대한 지지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모아 하트모양을 표현해 동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8년 태어난 날짜의 신문을 배경으로 찍은 아들의 사진을 출품해 가작을 받은 조은진씨의 경우 기념이 되는 날의 신문 헤드라인을 기록하고 싶어 그 후 1년 마다 그 날짜의 신문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와 나> 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지면을 통해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전체 수상자 명단과 작품은 인터넷 한국일보(www.hankook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상

우리 반 모두 축하해요 - 최승관作

전북 고창 흥덕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축하메시지를 만들었다.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한국일보가 되어주세요!

▦ 은상

3代가 함께하는 한국일보 - 이진문作

한국일보 앞에 3대가 모였다. 모든 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파이팅!

▦ 동상

사랑해요 한국일보 - 양란희作

대학생들이 한국일보 16일치 제호를 모아 하트를 만들었다. 공정한 보도로 모두에게 사랑 받는 한국일보.

▦ 장려상

내몽고 소녀들의 축하 메시지 - 나윤지作

중국 내몽고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현지 학생들이 밀집모자와 'V' 포즈로한국일보 지령 20,000호를 축하했다.

하나뿐인 화분 - 백연수作

매일 새로운 한국일보로 매일 새로운 화분을 만든다. 한국일보 제호가 새겨진 화분 속에서 푸르름은 더 싱그러워진다.

신문이오 - 윤도식作

이른 아침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주택 울타리에 한국일보가 배달됐다. 날마다 희망찬 소식으로 가득차길…

열독(熱讀) - 문용훈作

녹음이 짙어가는 숲 속에서 중년의 신사가 한국일보에 빠져있다.

▦ 가작

아빠와 딸 - 조희자作

역사 속의 한국일보 - 채창운

넓은 초록색과 20000 - 장성진作

세상을 본 첫 날 - 조은진作

우리 아이들도 한국일보처럼 정정당당 - 박은희作

완두콩 - 박주영作

휴식(2) - 김중근作

박서강기자 pindropp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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