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팀이냐 선후배팀이냐. 유창혁 - 최정과 조한승 - 오정아가 국내 최강 페어 자리를 놓고 마지막 단판 승부를 벌인다. 남녀가 한 팀을 이뤄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가 있는 제 2회 SG배 페어바둑최강전 준결승전에서 유창혁 - 최정 페어와 조한승 - 오정아 페어가 각각 황진형 - 김현아 페어와 한웅규 - 김윤영 페어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기필코 우승을 목표로 스승과 제자가 다시 손을 잡은 유창혁 - 최정 페어, 8강전에서 남녀 1인자팀을 꺽은 기세로 반드시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는 조한승- 오정아 페어의 최종 결승전은 다음달 11일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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