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류팀의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해 새내기 최정이 파죽의 8연승을 거둬 화제가 되더니 올해는 '연승전의 여인' 이민진이 남자 시니어를 잇달아 물리쳐 벌써 5연승째를 기록했다. 이민진은 16일과 17일 바둑TV 대국실에서 벌어진 제 6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5국과 6국에서 시니어팀의 한철균과 차민수에게 잇달아 불계승을 거뒀다.
한편 시니어팀은 권갑룡, 강훈, 김종수에 이어 한철균, 차민수까지 벌써 다섯 명이 이민진에게 무릎을 꿇었다. 위기에 몰린 시니어팀은 다음 판에 손오공 서능욱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지지옥션배 제7국은 23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 대국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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