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트머스대 연구원 "한국, 金 11개로 7위 오를 것"
한국이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를 따내 메달 순위 7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다트머스대 턱(Tuck) 경영대학원의 에밀리 윌리엄스 연구원이 20일(한국시간)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런던 올림픽 메달 전망치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11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됐다. 윌리엄스 연구원은 각 나라의 경제적 수준, 인구, 이전 대회 성적 등을 토대로 메달 획득 예상치를 추산했다. 한편 미국 콜로라도대는 지난 17일 한국이 금메달 9개로 종합 9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금메달 포상금 9,000만원
중국이 금메달 포상금으로 50만위안(약 8,940만원)을 책정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은 20일 종합 1위를 차지한 베이징 대회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도록 국가체육총국이 금메달 포상금을 4년 전과 비교해 43% 인상했다고 전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때까지 금메달리스트에게 15만위안(2,680만원)을 준 중국은 안방에서 열린 2008년 대회 때 포상금을 35만위안(약 6,260만원)으로 올렸다. 중국은 당시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금메달 51개를 획득, 2위 미국(금메달 36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미국 농구 드림팀, 평가전서 영국에 40점차 완승
미국 올림픽 남자농구대표팀이 영국을 40점 차로 크게 이겼다. 미국은 20일 영국의 맨체스터이브닝뉴스아레나에서 열린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118-78로 완승을 거뒀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보기 위해 무려 1만7,000여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드림팀은 각각 19점을 보탠 데런 윌리엄스(브루클린)와 카멜로 앤서니(뉴욕)를 비롯해 6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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