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 '현병철 부적격' 보고서 靑 전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 '현병철 부적격' 보고서 靑 전달

입력
2012.07.19 17:40
0 0

민주통합당은 19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해 청와대에 전달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의 거부로 보고서 채택을 못했다"며 "우리 당만이라도 보고서를 만들어 역사의 기록에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450여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수많은 개인 비리와 자질 부족, 인권 의식 부재 등의 사유로 현병철 후보자가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적합하지 않은 부적격 후보자로 판단한다"고 적었다.

이어 국회 운영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청와대로 찾아가 이달곤 정무수석에게 보고서를 건넨 뒤 '이명박 대통령이 현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현 후보자를 법률 위반과 관련해 고발할 것'이란 경고성 방침도 전했다.

당초 국회 운영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적격' 입장과 민주당의 '부적격' 입장이 맞서 결국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