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팀이 '용감한 홍보대사'가 됐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개그우먼 신보라, 개그맨 박성광ㆍ정태호ㆍ양선일을 '5대 폭력 척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5대 폭력은 조직ㆍ주취ㆍ갈취ㆍ성ㆍ학교폭력 등 주요 다섯가지 범죄를 말한다.
신보라는 "좋은 개그로 5대 폭력을 척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위촉 받으니 기분이 '넬라 판타지아'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선일은 "주취폭력이 국민에게 가장 와 닿는 문제일 것 같다"며 "잘못된 음주문화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니 이를 바로잡도록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성광과 정태호도 "폭력 예방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5대 폭력이 해결되도록 열심히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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