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린, 뉴욕 떠나 휴스턴으로
뉴욕 닉스가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 '황색 돌풍'을 일으킨 제레미 린(24)을 포기했다. 뉴욕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뉴욕이 휴스턴 로키츠와 계약을 한 린을 떠나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린은 이달 초 제한적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휴스턴과 3년 2,500만달러(약 285억원)의 조건에 입단 계약을 했다. 제한적 FA는 다른 팀에서 선수에게 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 있지만 현 소속팀이 다른 팀과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 무조건 잔류해야 한다. 샐러리캡 압박이 심했던 뉴욕이 린을 포기함에 따라 린은 다음 시즌부터 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에서 2할9푼6리로 약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에 2-4로 졌다.
WKBL, 여자농구 혁신위원회 발족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8일 서울 강서구 WKBL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여자농구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WKBL은 "여자프로농구 리그의 인기 상승과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 진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박찬숙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고준호 삼성생명 단장, 이옥자 KDB생명 감독, 유영주 SBS ESPN 해설위원, 박종천 전 농구감독 등 5명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김종완 SMS리서치 전무이사, 주희철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손대범 점프볼 편집장 등 3명은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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