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2012 상반기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건설, 금융, 식음료를 비롯해 화장품, 패션을 망라하는 13개 부문 21개 상품이다. 선정된 상품들은 공동적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제품,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기민하게 포착, 차별화와 혁신적 마케팅을 앞세워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이들 제품의 아이디어와 품질관리, 서비스마인드, 판매전략 등에서 불황의 시대를 이겨낼 지혜를 찾을 수 있다.
■ SK브로드밴드, 품질 개선 힘입어 순익 1년새 20%↑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B 인터넷'은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B인터넷과 인터넷(IP)TV 서비스 'Btv'가 2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품질개선과 서비스 강화는 실적 향상으로 이어져 지난 1분기 SK브로드밴드는 매출과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와 20.4% 증가했다. 회사는 이같은 성과가 지난 2010년 6월 발표한 사업구조 혁신계획에 따라 주력 서비스인 초고속인터넷 품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대(對)고객서비스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평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를 '진정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 롯데칠성음료
프리미엄 원두 커피음료는 최근 국내 음료시장의 최대 히트 아이템. 불황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가 대표적이다. 칸타타 가운데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더치블랙 등 캔커피3종이 가장 잘 팔리고 있다.
칸타타는 지난해 연 매출 82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금까지 2,57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175㎖ 캔으로 환산할 경우 약 6억1,500만캔에 달해 우리 국민 1인당 12.3캔씩 마신 셈. 캔을 일렬로 쌓아 올리면 6만4,575㎞로,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4m)의 7,302배에 달할 정도다. 이는 콜롬비아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원두만을 블랜딩해 정통 드립방식으로 직접 내려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살린 결과로 풀이된다. 칸타타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82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뛰어 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려(呂)는 대표적인 한방 샴푸 브랜드다. 한방샴푸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판매 1위(2009년~2012년)도 기록하는 등 메가 브랜드에 등극했다.
려(呂)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탈모방지 및 양모 효과를 허가 받은 ‘자양윤모 샴푸’를 최근 선보였다. 또한 려(呂)가 ‘자양윤모 샴푸’와 함께 출시한 ‘자양윤모 두피모발팩’은 특허등록 한방 성분 백자인 추출물을, ‘자양윤모 모근진액 에센스’는 백자인 추출물과 당약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유, 탈모방지 및 양모 효과를 허가 받은 제품이다.
탈모방지제 최초 한방제품인 려(呂)의 성공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집념과 노력이 담겨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67년부터 40여년 간 한방 헤어 케어 연구를 지속한 끝에 2008년 한방 샴푸 시장 1위 브랜드인 려(呂)를 탄생시켰다.
■ ㈜프라이머시
최근 외식 창업시장에 진출한 ㈜프라이머시(대표 박도영)의 대표 프랜차이즈 맛집은 서울‘청담동 으악새’. 전문 포장마차로 청담동 사거리에 위치한 ‘으악새’는 붕장어, 쭈꾸미, 닭발, 닭똥집, 꽁치구이 등 다양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신세대들을 중심으로 하루에만 200여명이 넘게 찾아온다. 특히 강남 일대의 연예인, 모델, 의류업계 종사자, 벤처 사업가 등이 자주 찾는 단골 맛집으로 유명하다.
청담동 으악새의 성공비결은 ▦안정적 성장을 보장하는 아이템 ▦천연재료로 맛을 낸 비법양념 ▦초보창업자를 위한 창업경험 기회제공 ▦높은 테이블 회전율과 청담 본점의 높은 수익률 등이 꼽힌다. 프라이머시 박도영 대표는 “외식 창업의 성공을 위해선 장기적인 창업 플랜을 작성하고 남들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NH농협생명, 유배당 연금상품 부활… 인기 좋네
NH농협생명이 지난 3월 민영보험사로 출범하면서 내놓은 '당신을 위한 NH연금보험'은 국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배당 상품이다. 시중실제금리에 매달 운용 이익을 배당금으로 계약자에게 돌려준다. 이 때문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81% 이상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한 연금전용상품으로 자녀 교육 자금 마련에 안성맞춤이다.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이 가능해 유연한 자금운영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보험 가입은 일시납은 0~77세까지, 월납은 70세까지 가능하다. 월납의 경우 월 보험료도 최저 5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일시납은 최저 500만원으로 미래 연금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4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 10년 후에는 비과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 한화건설, 3.3㎡당 600만원대 가격경쟁력 커
한화건설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인근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분양중인 대단지 아파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조감도)의 열기가 뜨겁다.
지하 1층, 지상 24층 총 1,052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59㎡ 168가구 ▦74㎡ 264가구 ▦84㎡ 620가구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초기 계약 기간에만 85%의 높은 계약률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결은 3.3㎡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변 산업단지를 배후로 주거 수요가 풍부한 덕분.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도 인기 요인이다. 또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춰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산신도시(2단계)와 두정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등이 차량 10분 거리로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041)569-9966
■ 당진시 송악농협… 당진해나루쌀, 브랜드쌀 평가 1위
당진 송악농협이 생산하는 '당진 해나루' 쌀은 지난해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 브랜드 쌀 평가 3위에 이어 올해 1위에 오르며 소비자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007년부터 친환경 쌀겨농법으로 해나루 쌀을 생산 중인 송악농협은 밥맛을 좌우하는 원료곡 1등급만을 엄선해 저온 저장하고 완벽한 제품공정 시스템을 거치고 있다.
제품, 고객, 브랜드관리를 강화한 결과, 국제품질인증(ISO9001), 국제환경인증(ISO14001), 충남 도지사 품질 추천 농특산물(Q마크), 우수농산물관리시설(GAP)인증(1315-024) 등은 물론, 2008년 고객만족 우수기업TOP 브랜드 수상, 2009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0년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해나루 쌀은 서울과 수도권의 GS슈퍼마켓, GS25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오픈마켓(옥션, G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 한화리조트, 국내 최저가 1160만원 회원권 출시
국내 최고·최다의 직영점을 보유한 한화리조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저가 옵션형 회원권(1,160만원)을 출시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본관은 워터피아 확장과 더불어 설악 쏘라노를 새롭게 선보였고, 대천 파로스·해운대 티볼리 콘도 역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용인·산정호수와 양평리조트의 개보수 공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는 국내 최초 A3+ 등급을 받은 재무안전성을 바탕으로 특대1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예약관리 및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고객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 옵션형 회원권은 개인 및 법인, 기명과 무기명 선택이 가능하고 소유가 영구적인 등기제와 10년, 20년 사용 후 전액 환불받는 회원제로 구분돼 있다. 법인 회원권은 임직원 후생복지 예산으로 회원권 구입시보다 다양한 혜택（부대시설무료권, 골프그린피 할인권, 무기명사용, 부가세환급 등）이 주어진다. 02)754-0305
■ 거노코퍼레이션, 잉거솔 시계가 만든 제임스 딘 한정판
1892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잉거솔(INGERSOLL)사는 미국 최초의 시계 제조업체 중 하나.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되던 시계를 대량 생산 시대로 이끈 회사이기도 하다. 또 제임스 딘과 마를린 먼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했던 시계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잉거솔사는 이에 착안해 올해 제임스 딘의 얼굴을 시계에 담은 잉거솔 레전드II(Legende II)출시했다. 회색 빛깔의 문자판과 제임스 딘이 즐겨 입던 데님을 상징하는 듯한 가죽 밴드 등이 어우려져 그의 일생을 기념하는 소장품의 의미를 더했다. 시계를 사랑하는 수집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잉거솔 레전드II는 한정판으로 국내에 소량 입고돼 잉거솔 홈페이지와 유로타임(www.eurotime.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삼정시계, 오픈하트 구조로 작동모습 훤히
1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시계의 명가 세이코가 선보인 신형 손목시계(모델명: SSA021J)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남성용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하트 구조를 채택해 문자판을 통해 금색의 밸런스 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계가 작동하는 모습도 눈으로 볼 수 있다. 또 자동 감기와 수동 감기 기능이 모두 가능해 편리하게 동력원인 메인 스프링을 감을 수 있어 갑자기 시계가 멈추는 상황을 방지한다. 전체적인 케이스 디자인은 이전의 프리미어 상품에 비해 곡선이 강조됐고, 문자판에는 입체감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용두(시계의 태엽을 감는 꼭지)가 사용되었고, 밴드 링크는 부드러운 착용감을 위해 사이즈가 축소되었다. 가격은 79만원이다.
■ 오리엔트 골프, 단조 아이언 장점 타구감·조작성 높아
야마하골프클럽을 수입하는 오리엔트골프는 올 상반기 '인프레스(inpres)X D 포지드 아이언'(사진)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아이언은 주말 골퍼들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만든 단조 제품. 단조 아이언의 장점인 타구감과 조작성이 높아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또 반발 타구면적을 확대했고 소울(지면에 닿는 헤드의 아랫부분)의 면적을 넓게 해 러프에서도 잘 빠져나가도록 고안된 게 특징이다. 이로 인해 거리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방향 안정성에도 큰 도움을 준다. 헤드페이스는 2.3㎜ 얇은 소재를 사용했다. 토우와 힐 쪽에 무게를 배분한 '캐비티백' 스타일로 이를 통해 높은 관성모멘트를 실현한 것도 장점이다.
1982년 설립된 야마하골프는 세계 최초로 카본 헤드를 개발，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메탈헤드를 누르고 '카본시대'를 열기도 했다.
■ 유니스골프, 진동흡수체 덕에 헤드진동 줄었네
'레이브이(Ray-V)아이언'(사진)은 연철단조로 부드러운 타구감을 자랑한다. 언더컷 디자인으로 무게중심이 낮고 중심을 후방으로 분산시켜 볼을 쉽게 띄워 보낼 수 있으며, 미스샷 시에도 뛰어난 관용성을 보여준다. 백 페이스 내부 전체에 채용된 TPU 진동흡수제는 언더컷 캐비티의 단점인 임팩트 시 헤드의 진동을 감소시켜 볼의 질량이 느껴질 정도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해 준다. 또 솔 중앙부에 골짜기 형태의 홈(밸리 솔)을 설계, 어떠한 라이에서도 백 헤드 탈출이 용이하다. 토우에서 힐까지 중심을 가르는 홈(밸리 솔)이 리딩엣지와 트레일링엣지를 이중 바운스로 구성해 다운블로샷 시에도 미스샷을 줄여 어떠한 라이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브이 아이언의 디자인은 상급자들이 좋아하는 날렵함을 갖추었지만 성능은 초급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그래미, 미국서도 인정받은 숙취해소 천연차
세계 최초 숙취해소용 천연차인 여명808(사진)은 방부제가 포함돼 있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11개국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 808번의 실험을 통해 완성된 이 제품은 두통과 속쓰림, 갈증, 입 냄새 등의 대표적인 숙취해소 및 간 기능 개선, 위점막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런 효능을 바탕으로 이 제품은 ▦2007년부터 3년 연속 편의점 협회 음료판매부분 1위 ▦한국표준협회 소비자 웰빙지수 7년 연속 1위에 올랐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제43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 3관왕을 차지하면서 세계적 제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여명 808을 만든 건강식품업체인 그래미의 한 관계자는 " 소비자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제품을 통해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훌랄라, 국산 계육만으로 만든 웰빙 치킨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맞물려 최근 창업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창업 트렌드는 '웰빙(건강)과 컨버전스(복합화), 패밀리비즈니스(가족창업)'가 주류를 이룬다. 참숯바비큐치킨 넘버원 브랜드 ㈜훌랄라는 이런 흐름을 반영한 프랜차이즈로 꼽힌다.
훌랄라는 튀지기 않는 참숯바비큐라는 조리방식과 국내산 닭고기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웰빙'과 잘 어울린다. 홀과 배달이란 운영 방식의 복합화와 함께, 짜장우동바비큐, 골드오뎅바비큐, 블루베리타코바비큐 등 다양한 퓨전스타일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점도 인기를 끄는 요인. 부부나 형제자매 등 가족이 함께 창업하기에 매우 적합한 브랜드라는 평가도 받는다.
김병갑 훌랄라 회장은 "훌랄라는 그 동안 입소문을 통해 검증 받은 브랜드"라며 "올해 적극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더욱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편강한의원, 폐질환 치료 '편강탕' 30여개국 수출
39년 전통의 편강한의원은 아토피ㆍ비염ㆍ천식 및 폐 질환 전문 한의원. 폐 질환 처방에 있어서는 전문성과 경쟁력이 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과 각종 폐 질환을 치료하는 한방 생약인 '편강탕'은 국내 한약 수출 1호 상품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연간 10억여 원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편강탕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마이크로백 시험소에서 농약, 방부제, 스테로이드 물질 등 독성 물질이 전혀 없는 '무독성 식이 제품 인증'을 받아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편강탕은 또 효능의 우수성, 안정성 뿐 아니라 복용하기도 편리하다. 증류생약으로 맑고 맛이 쓰지 않은 보리차 같아 한약에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과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 신신의료기, 좌훈·족욕·허리찜질, 돔에서 한번에
생활 패턴과 식생활 변화로 현대인들이 겪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온열 요법'이 급부상하고 있다. ㈜신신의료기기 자매사인 ㈜신신의료기-건강드림이 개발한 온열 돔 'KD-10000'은 온열요법을 이용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온열 돔'KD-10000'은 냉증 치료를 위해 고안됐다. 자연친화적 소재인 원목을 사용한 제품 하나로 좌훈, 족욕, 허리찜질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신신의료기-건강드림은 온열 돔 출시와 함께 '3060 청장년 창업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30대 청년 창업부터 60대 퇴직자까지 실패하지 않는 성공창업을 모토로 창업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어 준다. 아울러 신규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과 해외 수출도 추진 중이다.
■ 스킨79, "번들거림은 가라" 가벼운 비비크림
화장품 브랜드 스킨79의'수퍼+비블레쉬밤 핫핑크 비비크림'은 카바, 마치현 등 피지를 조절해주는 성분을 강화해 번들거림이 없고 사용감이 가벼운 게 장점이다. 또 피부 밀착력이 우수해 화장이 들뜨지 않고 여름철 보송보송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외선 차단(SPF25/PA++)과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해 11월말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겟잇뷰티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비비크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발림성, 커버력, 밀착력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킨79 측은 "스킨79의 핫핑크 비비크림은 2010년 싱가포르 베스트 제품 선정, 대만 내 BB크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화장품" 이라며 "화장품 한류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 농심 블랙신컵, 돼지뼈 국물이 든든
농심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내놓은 컵라면 '블랙신컵'이 진한 돈골(돼지뼈) 국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65g수준의 소용량 컵면보다 1.5배가량 많은 101g으로 간식이 아니라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각종 고기와 야채를 진하게 우려 만든 국물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특히 농심이 특허출원한 돈골스프 제조공법이 처음 적용된 제품으로 돈골의 구수한 맛과 향을 제대로 살렸다. 심상덕 스프개발팀 부장은 "향이 풍부한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내린다는 콘셉트로 돈골과 양파를 농축한 결과 영양은 물론 풍미도 진하게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급 밀가루와 국내산 쌀을 섞어 만든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도 기존 용기면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홍문호 면 카테고리매니저(CM) 팀장은 "혼자서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면서도 간편하게 들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애경, 뚜껑 계량컵 변신 "세제 정량 쓰세요"
애경이 내놓은 겔 타임 세탁세제'리큐 2배 진한 겔'은 세탁력은 높이고 사용량은 줄여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세제용기의 불편함과 정량 계량의 어려움을 개선한 제품으로 올해 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액체세제 사용 시 세제를 눈대중으로 넣는 주부가 대다수라는 점에 착안, 뚜껑을 세제량을 측정하는 계량컵으로 사용했다. 애경은 '세탁세제 정량만 쓰세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량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5월부터 수도권 주요 대형마트에 훈남 판촉사원을 활용한 '떴다 리큐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장행사에 여성 판촉사원 대신에 연극영화과 출신 훈남 대학생을 투입해 좋은 반응도 얻고 있다.
이석주 마케팅부문 상무는 "2배 농축된 초고농축 겔타입은 국내 세탁세제 중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며 "좋은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아 떨어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MFS골프, 헤드부터 그립까지 프리미엄 신소재
맞춤골프클럽의 명가 MFS골프(대표이사 전재홍)가 2012년 흑룡해를 맞아 프리미엄급 신제품 드라이버 '이루다 드래곤(IRUDA DRAGON)'을 출시했다. 이루다 드래곤은 MFS의 프리미엄급 샤프트인 '오직(OZIK)'을 비롯해 헤드에서부터 그립까지 프리미엄 소재만을 모아 제품을 구성했다. 헤드 크라운 부분에는 흑룡해를 상징하는 용 문양도 새겨져 있다.
드라이버 이루다 드래곤에 장착된 오직 샤프트는 탄성이 뛰어나고 복원력도 우수해 비거리를 고민하는 골퍼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 하다. 현재 MFS골프가 생산하는 오직 샤프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40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명품. 미국 시장에서 미국의 아딜라, 일본의 후지꾸라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 있다.
드래곤 드라이버는 또 '에라스토마' 소재의 그립을 장착해 그립감도 좋을 뿐 아니라 우천 시 클럽이 미끄러지는 현상도 제거했다.
■ 본앤어게인코리아, 생명공학의 힘으로 피부시간 되돌려
본앤어게인코리아㈜는 미국 BioZON, LAB과 독점계약을 체결해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피부 미용에 접목시킨 제품인 '이바인(ebain)'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본앤어게인코리아는 병원 유통과 판매를 통해 이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바인은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장벽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노화 방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노화는 멈출 수 없지만 이를 늦춘다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바인은 한마디로 피부에 시간을 되돌려주는 화장품으로 정의된다.
이바인의 탄생은 스킨케어와 21세기 최신 생명공학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이바인은 의약품에 쓰이는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화장품을 피부 속 깊이 침투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의료계의 검증을 받은 자연재료를 피부에 적용해 건강한 혈색을 만들어낸 것도 이바인만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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