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3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청해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주한외교사절단 에너지절약 간담회'에서 홍석우(오른쪽) 지경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무늬의 '휘들옷'으로 맞춰 입은 참석자들의 표정이 사뭇 밝다. 휘들옷은 휘몰아치는 들판의 바람과 같은 시원한 옷이란 뜻으로, 6월부터 지경부와 함께 한국패션협회,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이 보급에 참여하고 있다. 체감온도를 2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영호기자 you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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