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북지역 최대 학원가인 노원구 은행사거리를 포함해 5개 구역을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공간'(아마존)으로 지정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동 학원가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구로구 개봉초등학교 ▦동대문구 안평초등학교 ▦성북구 미아초등학교 주변 등 5곳을 '아마존' 시범 구역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원가와 공원밀집지역으로 어린이들의 보행이 어렵거나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당 5개 구역에는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제도와는 달리 지역별 특성과 주민요구 사항들을 반영, 주민들이 설계부터 교통 안전시설물 부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아마존'을 조성하게 된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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