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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음악축제… 올 여름은 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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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음악축제… 올 여름은 더 뜨겁다

입력
2012.07.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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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형 음악축제가 열린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열리는 대규모 페스티벌만 10개가 넘는다. 올해는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부산, 충남, 경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음악축제가 열리고 장르도 록 중심에서 팝, 일렉트로닉, 가요, 재즈 등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 음악축제의 대명사인 록페스티벌은 지산밸리록페스티벌과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이어 일본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제휴를 맺은 슈퍼소닉이 가세하면서 올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자음악 장르인 일렉트로닉 계열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것만 4개다. 해외 인기 DJ들이 모이는 '센세이션', 인기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UMF코리아와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 지방에서 열리는 유일한 일렉트로닉ㆍ힙합 축제 포항 울림뮤직페스티벌이 한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피서지와 연계한 페스티벌도 많다. 여타 음악 페스티벌보다 입장료가 저렴한 편인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연도 있다.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피서객들이 타깃이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칠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무료로 관객을 맞는다. 부활, 원더걸스, 김장훈, 알리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피서지 음악축제의 특징이다.

음악과 영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다. 8월 9일부터 7일간 열리는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선 전 세계에서 모인 100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며, 영화 '원스'의 여주인공 마르케타 이글로바를 비롯해 이적, 들국화 등 50여 팀의 공연이 열린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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