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태환 노골드? 캐나다 CBC 방송, 은2 동1 전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태환 노골드? 캐나다 CBC 방송, 은2 동1 전망

입력
2012.07.15 11:08
0 0

'마린 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CBC방송은 14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수영 종목을 소개하는 기사에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은메달을 따고, 자유형 200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태환은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200m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이번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 방송은 "박태환이 자유형 400m와 1,500m 금메달을 모두 쑨양(중국)에게 내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출전을 포기한 자유형 200m에서는 라이언 록티(미국)가 금메달, 야닉 아넬(프랑스)이 은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점쳤다.

이번 기사에서 가장 치열한 종목으로 남자 자유형 200m를 꼽았다. 록티 뿐 아니라 1분44초42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보유한 아넬, 2009 세계선수권챔피언 파울 비더만(독일), 그리고 박태환, 쑨양, 마쓰다 다케시(일본) 등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환은 현재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훈련량을 서서히 줄이면서 올림픽 준비에 모든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볼 코치는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것을 우려해 지속적인 면담으로 박태환의 심리 안정에 힘쓰는 중이다. 박태환은 몽펠리에에서 훈련을 계속한 뒤 21일 '결전의 땅'인 런던으로 향한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