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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0개국 우정 CEO와 미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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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0개국 우정 CEO와 미래 전략 논의

입력
2012.07.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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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연합체 CEO 전략회의(사진)'에 참석,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우정 최고책임자들과 국제특송(EMS)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카할라 우정연합체는 국제우편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02년 한국 주도로 하와이 카할라에서 첫 회의를 갖고 결성됐다. 현재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7개국을 비롯해 유럽 3개국(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총 10개국, 17만6,000여개의 우체국이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특송 배달보장 서비스,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신규 우편서비스 등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특송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상대국에 대한 사전통관정보 제공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명룡 본부장은 "전 세계 우정사업자들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입 기업과 개인 고객의 기대에 더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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