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공개모집에 총 151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은 결과 KBS 이사에 97명, 방문진 이사에 54명이 지원했다. 방통위는 지원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한 심사진행을 위해 지원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방통위는 접수된 응모자를 대상으로 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하고, 전체 상임위원간 협의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방문진과 KBS 이사를 각각 내달 8일과 31일까지 임명 추천할 계획이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