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1인 창무극의 대가’무형문화재 고 공옥진 여사의 영결식이 12일 오전 9시 전남 영광군 농협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과 정기호 영광군수,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공 여사의 조카 손녀인 걸그룹 2NE1의 멤버 공민지(18)도 참석했다. 공민지는 고별사에서 “가족 모두가 할머니의 예술혼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인의 유해는 광주 무등산 원효사에서 49재를 지낸 뒤 증심사 문빈정사에 안치된다.
영광=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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