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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수익성 개선 기대 통신주 나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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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수익성 개선 기대 통신주 나홀로 강세

입력
2012.07.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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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에서도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통신주가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410원(7.36%) 오른 5,980원을 기록했다. KT와 SK텔레콤도 각각 3.20%와 1.14% 상승했다.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7~8월이 투자 적기라는 공감대가 확산된데다,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의 출시로 차세대 통신망인 LT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추겼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TE 고객 확보를 위한 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이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주가가 바닥 수준이었던 만큼 최근 통신주를 사야 한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6.68포인트(0.36%) 내린 1,829.45를,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58%) 내린 492.34에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143.7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1%포인트 오른 3.22%와 3.34%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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