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거래 시장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더욱 잠잠해지는 모습이다. 폭우와 함께 매수세가 쓸려 내려가면서 급매물조차 거래가 안될 정도로 위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5%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6%), 광진구(-0.09%), 강서구(-0.08%), 강동구(-0.07%), 은평구(-0.06%), 마포구(-0.06%), 노원구(-0.05%), 송파구(-0.03%)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0.04%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고,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지역은 한주간0.02%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한산한 분위기다.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문의는 줄었고 관리비 부담이 큰 대형아파트 중심으로 전세 하락세도 커졌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동안 0.01% 떨어졌다. 신도시와 신도시를 뺀 기타 경기지역도 각각 -0.01%의 주간 전세 하락률을 보였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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