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프랑스 오세르서 FC 서울로 복귀
'패트리어트' 정조국(28)이 1년6개월여의 프랑스리그 생활을 마치고 '친정 팀'인 K리그 FC 서울로 복귀한다. 서울은 6일 "2010년 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던 정조국이 팀에 복귀하기로 했다. 정조국의 복귀로 데얀과 함께 더 강력해진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만 8시즌(209경기 63골 19도움)을 보낸 정조국은 2010년 소속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끈 뒤 자유계약(FA) 선수로 프랑스 1부 리그인 오세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낭시에서 6개월 임대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지만 오세르가 다음 시즌부터 2부 리그로 강등돼 FC 서울로 복귀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시즌 9호 홈런 포함 멀티 히트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시즌 9번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0-0이던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투수 제러미 헬릭슨의 가운데 직구(시속 146㎞)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일 볼티모어전 이후 5일 만의 홈런이고, 타점은 32개째. 클리블랜드의 3-1 승리.
은퇴한 골프여제 오초아, 10월 유럽투어 출전
은퇴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오는 10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 깜짝 출전한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오초아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10월4일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 나간다고 밝혔다. 오초아는 현역으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오초아는 통산 27승을 올리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새로운 골프 여제가 됐다. 지난 2009년 12월 결혼한 오초아는 2010년 4월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안드레 그라이펠, 투르드프랑스 두 구간 연속 우승
독일의 안드레 그라이펠(30)이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에서 두 구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라이펠은 6일 프랑스 루앙에서 생캉탱에 이르는 196.5㎞ 5구간을 4시간41분30초에 주파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4구간에서 우승한 그라이펠은 이로써 올해 15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총 주행시간에서는 파비앙 캉셀라라(31·스위스)가 24시간45분32초를 기록해 선두를 이어 나갔다. 6구간 경기는 프랑스 에페르네에서 메츠로 이어지는 구간(207.5㎞)에서 펼쳐진다.
이나경, KLPGA 드림투어 6차전 우승
이나경(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2 그랜드 드림투어 6차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나경은 6일 충북 청원군의 그랜드 골프장(파72·6,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나경은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15번홀(파4)에서 115야드를 남기고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고 이글을 잡아내 우승을 굳혔다. 최민경(19)과 한정은(19), 김도희(19)는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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