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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점유율 지상파 2%P↓ 케이블 0.1%P↑

입력
2012.07.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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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지상파 시청점유율이 전년에 비해 2% 정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케이블 방송은 점유율이 소폭 올랐으며 매출액도 지상파보다 8,000억원 이상 많았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분석 현황'에 따르면 KBS(32.107%), MBC(14.364%), SBS(7.596%) 등 지상파 방송사의 시청점유율은 62.665%였다. 전년도(64.910%)보다 2%정도 떨어진 수치다.

반면 CJ, 티브로드, C&M 등 주요 케이블ㆍ위성방송 프로그램공급자(Program ProviderㆍPP)의 점유율은 2010년 13.774%에서 2011년 13.836%로 소폭 올랐다. 엠넷 '슈퍼스타K'를 비롯,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의 큰 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PP는 매출 증가속도에서도 지상파를 앞섰다. 지난해 PP의 방송매출액은 4조7,177억원으로 지상파(3조9,145억원)보다 8,032억원 많았다. 매출 점유율 면에서도 PP(42%)가 지상파(34.9%)보다 7.1%포인트 높았다. PP의 점유율은 2009년 37.4%로 지상파를 추월한 이후 이듬해 38.9%로 성장하는 등 매년 격차를 벌리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상파도 매출이 늘었지만 PP의 매출 증가속도가 워낙 빨라 2009년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종편 채널들의 시청 점유율은 매우 저조했다. 신문 구독률을 시청률로 바꾼 '환산 시청률'을 제외하면 중앙일보 계열 JTBC의 시청점유율은 1.118%, 조선일보 계열 TV조선은 0.116%, 동아일보 계열 채널A는 0.067%였다. 환산 시청률을 더한 시청점유율은 조선일보 계열(9.102%), 중앙일보(7.380%), 동아일보(3.771%) 순이었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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