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제1기 학군단(ROTC) 후보생들이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해외 군사문화 탐방을 위해 이날 워싱턴에 도착한 성신여대 학군단 후보생 30명은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참배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후보생들의 국가관 안보관 애국심을 고취하고 장교로서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연수”라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현지 대학 교류협력을 위해 방미 중이던 심화진 총장도 합류해 기념비에 헌화했다.
후보생들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수에서 캐서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대사의 특강을 듣고 필라델피아와 뉴욕의 군사 유적지 탐방, 주미 한국대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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