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이 내고장사랑운동에 합류했다. 인천사랑병원은 4일 인천 남구 주안동 병원내 강당 의학도서실에서 김태완 병원장과 임직원, KB국민카드 김덕홍 인천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김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운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나눔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지역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내고장 사랑 카드 가입시 적립되는 계좌당 1만원과 사용금액의 0.2%를 모아 가정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사랑병원은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인천사랑나눔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저소득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호스피스 대상 돌봄 서비스, 건강증진사업, 지역기관 네트워크 사업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사회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1998년에 개원해 10여년만에 400병상 규모의 지역 거점형 종합병원으로 거듭난 인천사랑병원은 인천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주관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인천=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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