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인 G-투어가 선을 보인다.
G-투어는 프로골퍼들이 전국의 골프존 비전이 설치된 매장의 지정된 코스에서 온라인으로 스트로크 플레이로 예선, 전국 결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참가 선수들은 최대 10라운드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좋은 두 라운드의 성적을 합산해 전국 결선에 진출할 64명을 가린다. 최종 우승자는 전국 결선 진출자 64명이 출전한 가운데 G-투어 전용경기장인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이틀간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가려진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열리는 G-투어는 서머시즌과 윈터시즌으로 나뉘어 남녀 각각 8개 대회와 메이저 챔피언십대회를 포함해 총 18개 대회가 펼쳐진다.
월별 대회 총상금은 5,00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한국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프로와 골프존 마스터 등급 선수로서 G-투어 프로 멤버십에 가입한 자에게 주어진다.
지난달 3일 열린 G-투어 서머시즌 1차 대회(아델스코트CC)에서는 여고생 최예지(17ㆍ투어스테이지)가 연장 접전 끝에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G-투어 서머시즌 2차 대회(인터불고 경산CC)의 전국 예선은 8일까지이고, 전국 결선은 14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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