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2억 달러 규모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현대중공업은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 소재 선주사와 1만3,8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12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발주와 수주는 올 들어 세계에서 처음이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68m, 폭 51m, 높이 29.9m로 축구장 4배 규모다.
미 법원, 삼성전자 갤럭시탭 판매금지 중지 요청 기각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가 요청한 자사 태블릿 컴퓨터(PC)인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집행정지 요청을 기각했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너제이 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를 하지 않을 경우) 애플은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판매금지 집행정지 요청을 거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7일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금지한 고 판사의 결정이 부적절하다며 항고심이 진행되는 동안 판매금지 집행이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통위, 통신서비스 장애 손해배상 강화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통신서비스 장애 시 이동통신업체들의 손해배상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약관을 개선해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면으로 제한했던 배상청구 방법을 전화와 이메일, 홈페이지 접수 등으로 다양화하고, 배상 기준도 ‘한 달 동안 누적으로 1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서 ‘한 달 동안 누적으로 6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로 단축했다. 최저 배상금액도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3배에서 6배로 상향했다.
삼성전자, ‘올인원PC 시리즈7’ 출시
삼성전자는 3일 게임 및 영화감상, TV 기능 등을 강화한 데스크톱 컴퓨터 ‘올인원PC 시리즈7’(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3인치 LED 모니터와 JBL스피커, DVD플레이어와 HD TV 기능을 갖췄다. 가격 174만원.
안랩, 온라인게임 정보 탈취 악성코드 주의보
안랩은 3일 온라인게임 36종의 게임 이용 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들이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악성코드들은 제작자가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해 유포경로가 차단되면 유포지를 새로 바꿔 배포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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