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문대성 의원이 24일 IOC 선수위원 자격으로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에 참여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 의원 측은 2일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및 방송인 이승기씨와 함께 문 의원이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면서 "문 의원은 15명의 IOC 선수위원들과 함께 런던 서부 힐링던 구간을 300m가량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문 표절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동아대 교수직에서도 물러난 문 의원이 성황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퇴출 대상 의원이 성화를 봉송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국가적 망신"이란 비판의 글들을 인터넷 상에 띄우고 있다.
김성환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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