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분별한 강제철거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 재개발 조합과 세입자간에 갈등이 심한 지역 등에 대해 전면 실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철거가 임박한 지역은 시 고위 공무원이 직접 협상 중재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철거가 임박한 봉천8동 재개발 구역 23가구의 철거를 불허했다. 또 지난 1일 종로구 인디스페이스 영화관에서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한 자리에서도 강제 철거 불가 방침을 강조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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