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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22개 종목 240명 출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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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22개 종목 240명 출전 外

입력
2012.07.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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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22개 종목 240명 출전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28년 만에 최소 규모로 줄어들었다. 여자농구가 1일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대표팀은 22개 종목 240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는 210명이 출전했던 LA 올림픽(1984) 이후 최소 수준이다. 참가선수가 줄어든 것은 구기종목의 부진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여자농구를 비롯해 남자배구, 여자축구 등도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을 최종 확정한다.

전미정, JLPGA 니치-이코 레이디스 우승

전미정(30ㆍ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이코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1일 일본 도야마현 야스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 날부터 선두를 유지한 그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하라 에리나(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080만엔을 보탠 전미정은 시즌 상금 7,056만엔을 기록해 상금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대호, 지바 롯데전 9경기 연속안타

오릭스의 이대호(30)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세이부와의 경기부터 9경기 연속 안타를 만든 이대호는 시즌 타율 2할9푼7리를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외야 플라이로 물러선 이대호는 8회 2사에서 오른손 투수 마쓰다 나오야의 한가운데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꿰뚫는 시즌 12번째 2루타로 만들었다.

남자배구대표팀, 내년 월드리그 출전자격 확보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12월드리그에서 이탈리아와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했지만 승점 1점을 획득, 내년 월드리그 출전자격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컨벤션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주차 이탈리아와의 C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16-25 25-20 21-25 29-27 12-15)으로 졌다. 한국은 1승10패(승점 7)로 최소 14위를 확보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내년 월드리그 출전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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