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행된 국세청 정기인사에서 요직인 서울 강남세무서에 첫 여성 세무서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안옥자(사진)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안 신임 서장 외에도 이복희 강동세무서장, 신현숙 정읍세무서장, 이현희 상주세무서장 등 여성 서장들의 진출이 돋보였다.
이번 정기인사는 고위공무원단 34자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9자리를 교체하고 과장급 104명이 자리를 이동하는 모두 128명의 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는 4월 부산청의 1급청 승격에 맞추기 위해 1년 가까이 밀려온 인사 요인이 모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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