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올 초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자서명 청약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한화손보는 4월 말 기준 전자서명으로 체결한 장기보험 건수가 3,136건으로 전체 계약의 14.5%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체결 건수도 2,953건(전체의 10.2%)이나 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태블릿PC에서 계약사항을 확인, 서명한 뒤 신용카드나 휴대폰을 이용해 본인이 서명한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줄인 게 특징이다. 또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청약서 등 제반 서류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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