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씨가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가 됐다. 문인이 유니세프한국위 친선대사를 맡기는 1993년부터 18년간 활동한 박완서씨에 이어 두 번째다.
신씨는 이날 서울 창성동 유니세프한국위에서 열린 임명식에서"박완서 선생님께서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그분처럼 인내심 있고 따뜻하게 해낼 수 있을지 염려 되고 책임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신씨는 유니세프한국위가 발행하는 소식지 '유니세프 뉴스' 기고, 후원국인 아프리카 13개국 방문, 자선행사 참석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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