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북 방문의 해’다. 전라북도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내놓은 슬로건은 ‘맛과 멋이 한 상 가득’. 철마다 끊이지 않은 다양한 축제들과 순한 산과 들로 이어진 길, 넉넉한 정성이 담긴 맛깔스러운 음식, 예향(藝鄕)의 진면목을 전북에 가면 만끽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여러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단체 여행객(32명 이상)을 대상으로 당일 여행 은 40만원, 1박 2일 여행은 90만원을 보조하는 전북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수학여행단에는 여비 지원과 함께 전담 지도사 및 공연ㆍ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외 여행사를 위한 사전 답사, 학습지 회원 대상 문화ㆍ교육 탐방, 코레일의 기차여행과 연계한 버스 투어도 지원한다.
배진환 전라북도 홍보기획과장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시골 마을에 들어선 목욕탕, 산골 벽지에 생긴 영화관, 특색 있는 로컬 푸드 등 농촌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북에 오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라북도 관광 안내 전화 (063)288-0105.
유상호기자
(사진)삼림욕과 시골 마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완주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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