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전쟁 발발 62주년/ "나는 안보의식이 높다" 국민 늘어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62주년/ "나는 안보의식이 높다" 국민 늘어나

입력
2012.06.24 11:31
0 0

스스로 안보의식이 높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성인의 63.3%와 청소년의 51.1%가 안보의식이 높다고 답해 지난해보다 각각 8.2%포인트, 청소년은 12.3%포인트 늘어났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과 청소년(중ㆍ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6월 6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국민 안보의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안보의식 수준이 높아진 이유로는 최근 북한의 권력체제 변화와 장거리 미사일발사 등이 계기가 됐다는 대답이 성인 53%, 청소년 34.1%로 가장 많았다. 안보의식은 높아졌지만 이와 관련한 내부 분열과 갈등은 위험 수준으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70.4%와 청소년 71.5%가 남북관계와 관련해 우리 사회 내부 분열과 갈등의 수준이 높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또 성인 56.4%와 청소년 52.7%는 김정일 사망 전과 비교해 김정은 체제에서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봤고 개혁개방 가능성은 변화가 없거나 더 낮다(성인 58.9%, 청소년 68.5%)고 응답했다. 성인 65.9%, 청소년 64.2%는 김정은 체제가 불안한 상태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체제가 곧 붕괴될 것이라고 본 성인은 19.5%였고 청소년은 21.7%였다. 반면 더욱 안정화 될 것이라고 답한 경우는 성인 8.5%, 청소년 9.8%였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