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 자판기 10% 위생 관리 부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 자판기 10% 위생 관리 부실

입력
2012.06.21 17:46
0 0

서울시내에 설치된 자판기 10대 중 1대 꼴로 위생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근 2개월간 소점포와 길거리 등에 설치된 자판기 5,833대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9.5%인 556대가 위생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사례별로는 ▦위생상태 자가 점검표 및 고장시 연락처 등 미표시 185대 ▦ 쓰레기통 미비치 117대 ▦자판기 내부 위생 불량 103대 ▦무신고 영업 23대 ▦세균 수 초과 11대 ▦차양시설 미설치·변경 신고 미이행 등 117대로 나타났다.

특히 커피·생강차·코코아·유자차 등은 위생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반면 율무차는 11건에서 세균이 기준치(㎖당 3,000 이하)를 최고 120배 초과했다. 이는 율무차가 커피 등에 비해 회전율(선호도)이 낮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자판기 11대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고장 시 연락처 미기재' 등 경미한 사안으로 적발된 545대에 대해선 현지 시정 등 행정지도를 했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