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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부활의 버디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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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부활의 버디행진

입력
2012.06.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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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24ㆍ하이트)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평균 30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주특기다. 그는 2010년에는 상금왕을 차지하며 KPGA 간판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김대현은 올해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95.63야드를 때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고전을 했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부활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김대현이 화끈한 버디 행진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김대현은 21일 충북 제천 힐데스 하임 골프장(파72ㆍ7,188야드)에서 열린 2012 볼빅 힐데스하임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인 이상희(20ㆍ호반건설), 마수길(22ㆍ클리브랜드)과는 1타 차에 불과하다.

김대현은 2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는 3언더파를 쳤고, 후반에도 2타를 줄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루키 마수길의 돌풍이 거셌다. 그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나 줄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뉴질랜드로 골프유학을 떠난 그는 지난해 KPGA 투어 Q(퀄리파잉)스쿨 을 1위로 통과한 기대주다.

베테랑 최호성(39)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메리츠 솔모로 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진호(28ㆍ현대하이스코)는 이븐파 72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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