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에 박윤준(51ㆍ사진) 국제조사관리관이 승진 내정됐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다음달 2일자로 예정된 국세청 1급 인사에서 박윤준 관리관과 함께 김덕중 징세법무국장과 김은호 기획조정관이 각각 중부지방국세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세청 1급 4자리 중 3자리가 행시 27회로 채워져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기존 1급 중에는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국세청 차장과 이병국 서울국세청장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안은 20일 행안부 인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 이후 재가를 받아 확정된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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