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주의 상승세가 매섭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음반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500원(8.00%) 오른 4만7,250원을 기록했다. 에스엠과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도 각각 6.19%와 5.55% 상승했다. 디지털음원의 가격 인상에 따라 음원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음원 가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음원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30% 이상 오를 전망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규모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내년부터 시행되는 음원 인상 정책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도 괜찮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상승여력이 남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06포인트(0.06%) 오른 1,891.77에, 코스닥지수는 3.10포인트(0.65%) 상승한 478.36에 각각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156.3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0.01%포인트 내려 각각 3.29%와 3.43%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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