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호(해사 38기) 해군 준장이 해적 소탕을 위한 다국적군 부대를 지휘한다. 국방부는 정 준장이 9월 19일까지 CTF-151(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 지휘관 임무를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TF-151은 아덴만과 소말리아 동부해상에서 대해적 작전을 전담하기 위해 2009년 연합해군사 예하에 창설된 다국적군 부대. 한국 미국 영국 터키 파키스탄 등에서 파견된 함정들로 편성된 이 부대는 3~4개월 주기로 함정 파견국에서 지휘관 임무를 교대로 수행한다. 우리 해군이 CTF-151 지휘관 임무를 수행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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