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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여중 3학년 전다영양의 작품 '석굴암'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카툰 청소년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협약 40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공동 주최한 공모전에서 우리나라 세계 유산의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 이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작으로는 서울 한영외국어고 백승헌, 이지현 학생의 '종묘', 전남외국어고 최란, 봉지현 학생의 '하회와 양동'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세계유산센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유산 협약 4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공개된다. 최우수작과 우수작 두 편은 카툰 형식으로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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