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트라 "무역 2조달러 달성에 글로벌 발판 될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트라 "무역 2조달러 달성에 글로벌 발판 될 것"

입력
2012.06.14 17:37
0 0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돼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앞당기겠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뿌리를 두고 출범한 코트라는 그간 한국 무역발전과 그 궤를 같이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세계시장 개척의 발판이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그 동안 60년대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수출 붐 조성을 주도했고, 80년대에는 동서 냉전의 영향으로 거래가 어려웠던 북방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2000년대에 들어선 한국 경제성장과 함께 글로벌화 대상이 제조업을 넘어 전 분야로 확산하면서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해외 투자진출 지원, 방산물자 교역 등 업무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현재 효율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창업자문, 기술, 인력, 경영자문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메뉴를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기관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의 타깃이 되는 시장 수요 창출을 위해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있는데, 현재 GM 등 2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코트라와 협력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일반화하고 있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활용, 국내 기업들의 사업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이를 공유하고 협력해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