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반줄기세포로 당뇨병 쥐 치료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와 서울여대 생명공학과 김해권 교수팀은 사람 태반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로 분화시켜 당뇨병(제1형)에 걸린 쥐 16마리에게 이식한 결과 9마리가 210여일 동안 면역거부반응 없이 사람과 같은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정상치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곧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 50세 이상 폐렴 백신 출시
50세 이상 성인의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이 나왔다. 한국와이어스는 "성인 대상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이달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201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사망률 증가가 가장 높은 사인으로 폐렴이 꼽혔다"며 "성인이라도 면역력이 약한 50세 이상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학교폭력에서 아이 지키는 법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을 주제로 7월 초까지 전국 112곳에서 무료 공개강연회를 진행한다. 167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나서 학부모와 교사가 알아야 할 학교폭력의 발생 이유와 영향, 아이를 학교폭력에서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인터넷 www.kacap.or.kr, 전화 (02)522-3423
■ 유방암 가족 사연 공모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환자의 사연 공모전 '유쾌한 모녀의 P.S I Love U'를 연다.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선 유방암 환자와 여성 가족구성원간에 얽힌 이야기를 형식과 분량에 제한 없이 써서 보내면 된다. 접수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02)318-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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