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확대가 우려된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2.16포인트(0.65%) 오른 1,871.48을 기록했다. 지수 선물ㆍ옵션 및 개별주식 선물ㆍ옵션 만기일이 한꺼번에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었지만, 장 막판 이어진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개별 종목에 대한 강한 매도세가 있었지만, 마감 직전 기관들이 선물을 현물로 바꾸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량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1.07포인트(0.23%) 상승한 472.03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166.3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3.29%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3.41%를 각각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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