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의 홈런포가 17일만에 폭발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에서 1회말 기선을 제압하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8일 요코하마전 이후 12경기만이다.
시즌 11호를 기록한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더비 공동 2위가 됐다.
오릭스는 요코하마를 5-4로 물리쳐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WBO, 파퀴아오-브래들리 경기 비디오 판독
세계복싱기구(WBO)가 논란이 되고 있는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와 티모시 브래들리(미국)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한다. 14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발카르셀 WBO 회장은 저지 5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퀴아오와 브래들리의 경기 비디오를 통해 판정에 이상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 브래들리는 챔피언 파퀴아오에 2-1 판정승을 거뒀지만 현지 팬과 언론들은 파퀴아오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패배했다고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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