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지수는 2.38포인트(0.51%) 오른 471.9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08억원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콘텐츠가 강세였다. 인터넷포털 다음은 4,700원(4.96%) 오른 9만9,500원을 기록했고,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6.07%와 2.85% 상승했다. 모바일시장의 고속 성장에도 불구하고 후발업체들의 신규 진입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시장 선점업체들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12.30포인트(0.66%) 내린 1,854.74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70.5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0.03%포인트 내려 각각 3.29%와 3.41%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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